한국 국민의료비, 역대 최대 225조 원 돌파

뉴스 Hot / 김백 기자 / 2026-09-01 08:48:17
GDP의 8.4% 차지하며 지속적 증가세
개인의료비가 전체의 92.6% 차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가 주요 원인
효율적 관리와 정책적 대응 필요

작년 국민의료비 225조원 역대 최대

 

지난해 한국에서 의료서비스와 의약품 등에 지출된 국민의료비가 225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8.4%에 해당하는 규모로, 국민의료비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국민보건계정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국민의료비는 224조 9천 936억 원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다. 국민의료비는 개인의료비와 집합보건의료비로 구성되며, 개인의료비는 의료기관과 약국에서의 지출을 포함하고, 집합보건의료비는 예방 및 공중보건사업에 대한 지출을 포함한다.

 

국민의료비 지출 추이

 

지난해 총 국민의료비 약 225조 원 중 개인의료비가 208조 3천억 원(92.6%)을 차지했고, 집합보건의료비는 16조 7천억 원(7.4%)이었다. 개인의료비는 외래 72조 6천억 원(32.3%), 입원 54조 5천억 원(24.3%), 의약품 등 의료재화 46조 6천억 원(20.7%), 장기요양서비스 29조 4천억 원(13.1%) 등으로 구성됐다.

 

국민 1인당 국민의료비 지출은 435만 3천 원으로 산출됐다. 국민의료비는 2022년 약 205조 4천억 원에서 2023년 203조 4천억 원으로 한 차례 소폭 줄었던 것을 제외하면, 1970년 이래 매년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2014년에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었고, 2022년에는 2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인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료비의 지속적인 증가는 국가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효율적인 의료비 관리와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는 국민의 건강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로, 정부와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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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 /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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