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차 인센티브 연장, 대중교통 혼잡 완화 효과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6-09-28 11:23:07
국토교통부, 인센티브 제도 12월까지 연장 발표
모두의카드 환급률 30%포인트 추가 적용
출퇴근 시간대 통행량 증가폭 상대적으로 작아
대중교통 분담률 28.6%로 상승, 혼잡 완화 기여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8일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 제도를 올해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대중교통 수요 분산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두의카드 이용자가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30분, 9시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5시, 7시부터 8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정률형 환급률을 30%포인트 추가 적용받는다. 정부는 내년에도 이 인센티브를 이어가기 위해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다만,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낮춘 '반값 모두의카드' 혜택은 당초 계획대로 9월 이용분까지만 적용된다. 위원회는 시차시간 인센티브가 대중교통 수요 분산에도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추가경정예산 혜택 시행 후 모두의카드 환급자의 전체 시간대 일평균 통행량은 25.4% 증가했지만, 출퇴근 시간대 통행량은 20.7% 늘어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작았다. 하루 통행량 중 출퇴근 시간대 비중도 47.7%로 1.9%포인트 낮아졌다.

 

올해 추경 예산으로 모두의카드 정액형 환급 기준금액을 50% 인하하고, 출퇴근 혼잡시간 전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정률형 환급률을 30%포인트 추가하는 혜택을 시행해 왔다. 이로 인해 모두의카드 이용자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4만 1300원으로 시행 전 2만 700원의 약 2배로 늘었다. 월평균 환급자도 283만 명에서 346만 명으로 22.3% 증가했다.

 

한국교통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관련 정책 시행 이후 전국 대중교통 분담률은 28.6%로 2.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혼잡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정책은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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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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