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어스 스포츠선교 배구단, 심판 강습회서 전원 수료와 수상 쾌거

생활·문화 / 김백 기자 / 2025-11-11 13:01:04
이유미 수석코치, 최우수심판 1등 영예
조권희·김민서 트레이너, 우수심판 2등 차지
조아영, 최연소 참가자로 열정적 수료
김판술 감독, 체계적 훈련과 열정의 결실 강조

 

징어스 스포츠선교 배구단이 서울특별시배구협회 주최 심판 강습회에서 모든 상을 휩쓸며 그들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강습회는 11월 1일부터 2일,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중앙여고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배구협회가 주관했다.

 

징어스 스포츠선교 배구단은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이번 강습회에 10명의 멤버가 참가해 모두 수료했다. 특히, 이론평가, 기록평가, 실기평가로 구성된 자격 평가에서 이유미 수석코치가 최우수심판 1등을, 조권희 트레이너(상지대 1학년)와 김민서 트레이너(연세대 1학년)가 우수심판 2등을 차지했다.

 

좌측부터 조권희 트레이너, 이유미 수석코치, 김민서 트레이너, 김판술 감독

 

김판술 감독은 "특별한 심판 훈련과정과 열정적인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징어스는 매년 1월부터 2월까지 6주간의 심판훈련 캠프를 진행하며, 강습회 전 2주간의 집중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강습회에서 가장 어린 참가자인 조아영(가락중 3학년)도 열정적인 자세로 수료해 주목받았다. 징어스 스포츠선교 배구단은 빛가온교회를 중심으로 신앙, 인성, 체력 함양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길원 담임목사는 "우리 다음세대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도전하면 무조건 이루어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판술 감독은 "이번 심판 강습회를 통해 아이들이 그동안 훈련하고 준비한 성과에 한 단계 성장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배구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징어스 스포츠선교 배구단의 성과는 그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열정이 결합된 결과로,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백 / 편집국장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