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새로운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프리랜서와 의뢰인 간 안전한 거래를 위한 흥미로운 실험을 시작했다. 

이 결제 방식은 의뢰인이 지불한 대금을 제3기관에 예치한 후 프리랜서가 작업을 완료하면 대금을 받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니 기대된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안심결제에 회원가입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 응모될 뿐만 아니라, SNS에 후기를 올리면 추가 혜택까지 제공된다. 

특히 최다 이용자 등 총 172명을 선정해 서울사랑상품권과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프리랜서와 의뢰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공정한 거래 문화를 창출하려는 서울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안심결제를 시행해 대금 미지급과 작업 불이행 문제를 예방하고 있다. 향후 '경력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프리랜서의 공식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더 많은 프리랜서와 의뢰인이 이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프리랜서의 권익 보호와 의뢰인의 신뢰 구축에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