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5년까지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12개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경기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대광위는 경기 광명, 부천, 수원, 안성, 양주, 용인, 의정부, 이천에서 서울 주요 지역으로 향하는 9개의 신규 노선을 선정했다. 이들 노선은 내년 중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 파주, 화성의 기존 민영제 노선 3개를 준공영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고양과 화성 노선은 27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파주 노선은 내년 상반기 중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광역버스 신설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이 부족한 지역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확충하여 국민들께 편리하고 안정적인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역버스 준공영제 확대는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민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러한 조치는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노선별 세부 정류소 등은 변경될 수 있으며, 순서는 관할 지자체의 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