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공원 재조성으로 국제적 명소화 추진

지역 / 이영 기자 / 2026-04-05 11:15:46
여의도공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
설계공모, 국내외 전문가 참여로 혁신적 아이디어 기대
제2세종문화회관과 연계한 단계별 공사 2027년 시작
김영환 국장, 국제적 관광명소로의 재탄생 기대

 

서울시는 여의도공원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재조성 작업에 나선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여의도공원 재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는 여의도공원 북측 제2세종문화회관(가칭) 건립 부지를 제외한 19만 5539제곱미터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기존 생태숲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계획해야 한다. 또한, 여의도 샛강공원과의 연결, 주변 지역과의 보행 네트워크 개선, 제2세종문화회관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 도입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공모 자격은 국내외 조경·건축 분야 전문가에게 주어지며, 공모 등록은 5월 7일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심사는 조경·건축·도시 분야의 대학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6월 18일과 25일에 걸쳐 진행하며, 결과는 6월 25일 발표된다. 당선자는 사업의 기본·실시설계 용역 우선협상권을 받는다.

 

서울시는 6월 말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에 착수하고, 2027년부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공사와 연계한 단계별 공원 재조성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여의도공원이 한층 더 격상된 국제적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여의도공원 재조성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창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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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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