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상담과 직무교육으로 재취업 지원
50대 여성 참여 증가, 경력 전환 수요도 반영
서울커리업 프로젝트, 취업률 68%로 성과 보여
서울에 거주하는 30세부터 59세까지의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재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90만 원의 구직활동비와 다양한 직무교육, 취업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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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6 서울커리업 일자리페어에서 구직자들이 채용상담을 하고 있다. |
서울시는 31일 '서울커리업 구직지원금' 5차 참여자 800명을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을 겪은 서울 거주 30세부터 59세까지의 미취업·미창업 여성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정부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구직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월 30만 원씩 3개월간 총 90만 원을 '커리업 포인트'로 받는다. 이 포인트는 교육 수강료, 시험 응시료, 교재 구입비뿐 아니라 자녀 일시돌봄비, 면접 준비비, 체력단련비 등 구직활동과 경력 복귀를 위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 경력과 희망 직무를 고려한 1대1 상담, 구직계획 수립, 직무교육,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 연계, 사후관리도 제공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지원 연령을 기존 30대와 40대 중심에서 50대까지 확대했다. 지난 2차부터 4차 모집에서는 50대 신청자가 전체의 20%를 넘었다. 서울시는 기존 경력을 살린 재취업뿐 아니라 새로운 직무교육이나 자격증 취득을 통한 경력 전환 수요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커리업 프로젝트'는 구직지원금에 이어 인턴십과 기업 고용장려금으로 연결되는 경력 복귀 지원사업이다. 2023년 도입 이후 9226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시는 참여 뒤 1년 6개월 이내 취업률이 약 68%라고 설명했다.
신청은 서울커리업 프로젝트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9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대표전화(☎ 1660-3040)로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경력 복귀를 희망하는 여성들이 경제적 부담과 변화한 채용환경을 넘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구직 준비부터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는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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