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항과 중국 10개 도시 연결 확대
화물 운수권도 주 14회 증대
양국 관광 및 물류 산업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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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첫날인 29일 인천국제공항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한국과 중국이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운수권을 주 70회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인천-상하이와 인천-광저우 등 인기 노선의 증편이 가능해지고, 지방 공항의 중국 노선도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을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객 운수권은 주 608회에서 664회로 56회, 화물 운수권은 주 54회에서 68회로 14회 각각 확대된다. 이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진 운수권 확대다.
올해 1분기 한중 노선 이용객은 439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414만 명을 넘어서는 등 양국 간 교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특히 인천-상하이, 인천-광저우 노선은 기존 운수권이 모두 사용되어 증편이 어려웠으나, 이번 합의로 추가 운항이 가능해졌다.
부산과 청주 등 국내 지방 공항과 중국의 광저우, 청두, 선전, 충칭, 쿤밍, 시안, 우루무치, 하얼빈, 선양, 옌지 등 10개 도시를 연결하는 지방 공항 전용 운수권도 주 14회 늘었다. 화물 부문에서는 중국 내 주요 화물 허브공항인 톈진, 정저우, 어저우, 허페이와 국내 공항을 연결하는 화물 운수권이 주 14회 증대된다.
국토부는 지난 4월 정기 운수권 배분 당시 중국 노선에 대한 국적 항공사들의 관심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이번에 확보한 운수권을 하반기에 신속히 배분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는 양국 간 항공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양국의 관광 및 물류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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