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억 원 투입, 다음 달까지 설치 완료 예정
열선으로 제설제 한계 보완, 도로 결빙 예방 기대
성공 시 다른 교량으로 확대, 시민 불편 최소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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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강설에 열선이 설치된 도로 모습 |
서울시는 겨울철 눈길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한강다리 진출입로에 도로 열선을 처음으로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잠실대교, 월드컵대교, 가양대교 등 한강교량 3곳의 진출입 램프 4곳에 총 590미터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대교 북단 H·G램프 170미터, 월드컵대교 북단 F램프 300미터, 가양대교 북단 P램프 120미터에 도로열선 시스템을 설치한다. 서울시가 한강교량 램프에 도로 열선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운영 효과를 살펴 다른 한강교량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의 총 사업비는 약 7억 원이며, 서울시는 본격적인 겨울철 강설에 앞서 다음 달까지 열선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열선은 노면을 약 6센티미터 깊이로 파 홈을 만든 뒤 열선을 묻고 전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눈이 내리거나 기온이 떨어져 도로가 얼어붙을 우려가 있을 때 열선을 가동해 노면 온도를 높여 적설과 결빙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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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대교 램프 |
현재 한강교량에서는 눈이 내리면 제설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도로 결빙을 막고 있다. 열선이 설치되면 눈이 쌓이거나 노면이 얼기 전부터 도로를 직접 데울 수 있어 기존 제설작업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겨울이 오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해 눈길과 도로 결빙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이번 3개 교량을 시작으로 효과를 살펴 향후 다른 교량에도 열선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강교량 램프에서의 열선 효과와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겨울철 도로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서울시는 다른 교량에도 열선 설치를 확대하여 겨울철 도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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