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패스'로 대중교통 혁신 나선다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6-08-27 11:15:37
청년 할인 연령 39세까지 확대, 따릉이와 서울대공원 혜택 포함
9월 1일부터 주요 지하철역에서 현장 홍보부스 운영
기후동행카드 청소년 단기권으로 혜택 공백 최소화
기후동행카드 페이백 사업 신청 기간 9월 말까지 연장

 

서울시는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패스'를 9월 1일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패스는 기존 K-패스의 서비스에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더한 상품으로, 청년 할인 연령을 39세까지 확대하고 따릉이 월간 이용권 및 서울대공원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기후동행패스 출시를 기념해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역, 시청역, 잠실역 등 주요 지하철역 12곳에서 현장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실물카드를 반납하면 새로 출시된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나 2000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모바일 앱 설치부터 K-패스 가입, 카드 등록까지 지원한다.

 

기후동행패스 청소년 권종 출시 전까지 기존 기후동행카드 청소년 권종 이용자들의 혜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청소년 단기권'도 운영한다.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인증을 완료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7일권을 기존 2만 원에서 35% 할인된 1만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했던 기후동행카드 월 3만 원 페이백 사업 신청 기간을 9월 말까지 1개월 연장한다. 4월부터 6월까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사용한 이들은 한 달에 3만 원씩, 최대 9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시민들이 '기후동행패스'를 원활히 이용토록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신청·카드 교환 등 현장 안내를 지원한다”며 “추진 사업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동행패스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서울시의 지속 가능한 교통 정책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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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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