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운용기관과 주거래은행 재선정으로 경쟁력 강화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으로 사각지대 해소
안정성과 수익성 고려한 포트폴리오 운용 계획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인 '푸른씨앗'이 가입 대상을 확대하며 새로운 전담운용기관과 주거래은행을 선정한다. 이로 인해 더 많은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퇴직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25일 '푸른씨앗 운영위원회'를 열어 작년 중소퇴직기금 운영 결과와 제2기 전담운용기관 및 주거래은행 선정 계획을 논의했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푸른씨앗 가입 대상은 올해 7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 내년 1월부터는 10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된다.
이번 제도 확대는 퇴직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자영업자를 포함해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푸른씨앗의 가입자부담금 계정에 가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푸른씨앗의 전담운용기관과 주거래은행은 재선정된다. 이는 2022년 9월 푸른씨앗 제도 시행 이후 처음 추진되는 절차로, 증가하는 기금 규모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운용기관 간 경쟁과 성과 중심의 운용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노동부는 이번 변화를 푸른씨앗 2.0시대로 보고 기금 운용체계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자금운용은 중장기 자산 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시장 여건을 반영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운용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서명석 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푸른씨앗의 전문적이고 투명한 기금 운용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하겠다”며 “법 개정에 따른 제도 확대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도 확대와 운용체계의 변화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더 나은 퇴직연금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노후 준비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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