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포르쉐코리아, 어린이 위한 입체적 놀이정원 조성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6-03-30 08:53:46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의 민관 협력 사례
초록우산과 함께 아동중심 놀이공간 기획
시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한 새로운 웰니스 플랫폼

서울시는 포르쉐코리아와 협력하여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입체적 정원 '드림 서킷'을 서울숲에 선보인다. 이 정원은 포르쉐의 역동적 이미지를 담아 놀이와 운동을 결합한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웰니스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3월 27일 포르쉐코리아 본사에서 포르쉐코리아, 초록우산과 함께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 대표,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자발적인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협약식 사진.(왼쪽부터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

 

포르쉐코리아는 서울숲 남측편 기존 놀이터 주변에 '드림 서킷'이라는 주제로 입체적 놀이정원을 조성한다. 이 정원은 노후 시설 부지를 재생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포르쉐의 역동적 이미지와 슈퍼카가 달리는 서킷을 정원시설에 녹여낸다. 시민들이 운동을 통해 활력을 얻는 '웰니스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수유, 공조팝나무 등 탄소 흡수 효율이 높은 나무들도 식재해 포르쉐가 추구하는 탄소 중립의 미래 가치를 도시 숲의 생명력으로 치환하여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기획·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아동중심'을 핵심가치로 노후된 기존 시설 부지를 재생하고,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입체적 놀이정원을 기획했다. 포르쉐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주제인 'Seoul, Green Culture'를 콜라보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공간과 정원들이 서울숲의 미래"라며 "시민의 건강과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정원들이 안전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드림 서킷' 정원은 서울숲의 특성을 살려 쾌적한 숲속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업과 도시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사례로, 시민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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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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