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관광객 안전 위한 적극 대응 촉구
SNS 통한 불법 '원스톱 서비스' 홍보 문제
관광체육국, 중앙정부와 협력해 대응책 마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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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경택 시의원 |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가 인천공항을 통해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의 이동을 독점하며 서울 관광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송경택 서울시의회 의원은 1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불법 차량이 성행하며 중국인 관광객의 이동 수요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로 향하는 관광객의 동선을 교란하고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제로 지적됐다.
송 의원은 "흑차는 단순한 불법 영업을 넘어 관광객의 안전과 서울 관광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며 서울시가 이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광체육국이 관련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불법 '원스톱 서비스'가 홍보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관광체육국장은 "현재까지 관련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으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며 "단속 또는 제도 정비가 필요한지 검토하고 중앙정부 및 관계 부서와 협의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송 의원은 "서울 관광의 질은 안전한 이동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관광객과 운수 종사자 모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서울시가 관광객의 안전과 이동 질서를 유지하고 합법 운송업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관광객의 안전과 이동 질서를 유지하고 합법 운송업을 보호하기 위해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불법 택시 문제는 단순한 교통 문제를 넘어 서울의 관광 이미지와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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