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감독의 '와이프', 해외 영화제 4관왕으로 K-스릴러 위상 강화

생활·문화 / 김백 기자 / 2026-02-03 16:51:35
멕시코와 태국 영화제에서 각각 3관왕과 심리 스릴러 부문 수상
공포를 메시지로 확장한 작품으로 높은 완성도 인정받아
영화제 측, '어둠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 극찬
차기 골든 엘리펀트 어워즈 출품 자격 획득

이수성 감독의 영화 '와이프' 출연 배우들. 사진= 주식회사 리필름 제공

 

이수성 감독의 영화 '와이프'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K-스릴러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 작품은 멕시코에서 열린 시니스터 호러 영화제와 태국 방콕 무비 어워즈에서 각각 3관왕과 심리 스릴러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리필름 대표이자 대한민국영화감독협회 이사로 활동 중인 이수성 감독은 2010년 '미스터 좀비'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꾸준히 작품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와이프'는 공포를 단순한 자극이 아닌 메시지와 성찰의 언어로 확장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절제된 연출과 감정의 밀도, 사운드와 침묵을 활용한 연기가 높은 완성도를 이뤘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수성 감독의 영화 '와이프' 출연 배우들. 사진= 주식회사 리필름 제공

 

 

​영화제 측은 '와이프'를 "분명한 비전과 장인정신으로 어둠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이수성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차기 골든 엘리펀트 어워즈 출품 자격을 얻었다. 

 

이번 작품의 제작 협찬과 직접 출연까지 한 주식회사 자운의 임상희 부사장은 이번 영화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형사팀장 역을 맡아 앞서 개봉한 영화 <해피해피>를 연출한 이수성 감독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

 

임 부사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이수성 감독님의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영화산업에 후원과 협찬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헬스케어와 문화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대중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수성 감독의 '와이프'는 국제 영화제에서의 성공을 통해 K-스릴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작품은 공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백 / 편집국장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