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씨헬스케어, 산모와 영아 위한 메디컬 컨시어지 서비스 출범

산업일반 / 김백 기자 / 2026-10-01 17:33:34
임신부터 첫돌까지, 의료적 필요를 하나의 창구에서 해결
전문 간호사와 전문의의 상담으로 맞춤형 의료 지원 제공
출산 후 산모와 아이를 위한 포괄적 상담과 지원
B2B 협력으로 의료 인프라 취약 지역까지 서비스 확대

티엘씨헬스케어가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산모와 영아를 위한 '메디컬 컨시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임신 확인 시점부터 출산 후 첫돌까지 약 2년간 산모의 의료적 필요를 하나의 창구에서 상담하고 연결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티엘씨헬스케어의 이의성 대표는 2025년 토스와의 근로자 건강지원 프로그램 계약을 통해 임직원 프리미엄 의료 컨시어지 '토닥토닥'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9월부터는 해밀리 그룹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메디컬 컨시어지 협력도 시작했다. 이번 산모 서비스는 검증된 'TLC 닥터스' 컨시어지 체계를 임신·출산·육아 초기라는 특정 생애 구간에 특화시킨 것이다.

 

 

서비스는 크게 임신기와 산후기로 나뉜다. 임신기에는 호르몬 변화에 따른 신체 증상, 체중과 영양 관리, 임신성 당뇨 등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임신 우울과 같은 정서 변화에 대한 상담 채널을 상시 열어 두고, 필요할 경우 전문 진료로 연계한다.

 

상담은 전문 간호사와 전문의의 의료진 상담을 기본으로 하며,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산모의 의사와 의료적 조언을 반영해 법적 기준에 맞는 의료기관에 예약을 대행한다. 대면 진료가 적합한 경우에는 진료과와 의료기관을 안내해 대면 예약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사안은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으로 비대면 진료 예약을 연계한다.

 

출산 이후에는 대상이 산모와 아이로 확장된다. 수유와 모유 수유 문제, 신생아 황달·발열·수면·체중 증가 등 초기 육아 과정에서 반복되는 질문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산후 우울 관리도 지속한다. 아이의 발달 상태 상담도 포함되며, 월령별 성장 추이와 운동 발달, 언어·사회성 발달, 수면 패턴 변화가 상담 대상이다.

 

티엘씨헬스케어는 이 서비스를 개인 가입에 한정하지 않고, 기업과 지자체 등 다양한 기관과의 B2B 협력 방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인구감소지역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의성 대표는 "임신과 출산은 병이 아니지만, 2년 동안 수없이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시기"라며 "산모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정보가 없어서가 아니라,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내 상황에 맞는 판단을 제때 받을 곳이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티엘씨헬스케어의 산모 메디컬 컨시어지 서비스는 임신부터 아이의 첫 1년까지를 하나의 연속된 과정으로 보고 끝까지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서비스는 산모가 혼자 검색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의료진과 상의하는 시간으로 바꾸고, 필요할 때는 비대면 진료와 병의원 예약까지 바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티엘씨헬스케어의 새로운 서비스는 산모와 영아의 건강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산모들이 적절한 의료적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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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 /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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