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재명은 무엇이 그리 즐거웠는가?”
“김정은의 성은 입고자 북한에 800만불 퍼주고도 이화영 달래기 바빠”
“공직선거법, 위증교사 사건 방탄하느라 탄핵 발의만 2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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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 지연 방지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법원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표결 직후 미소를 지으며 자리로 돌아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진을 공개하며 "민주당의 민낯을 그대로 국민 앞에 보여준 역사적 한 장면"이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무너지는 한국 경제를 우려하는 국민의 걱정스런 표정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득의양양한 미소가 극명히 대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본회의장에서 '한덕수 탄핵안' 표결 후 자리로 돌아오면서 미소를 짓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 뒤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집단 항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주 의원은 "어제 이재명은 무엇이 그리 즐거웠는가?"라며 "국민 앞에 웃은 이유를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방북해서 독재자 김정은의 성은을 입고자 북한에 800만 불 퍼주고도 이화영 부지사를 감싸고 달래기 바빴다"며 "공직선거법, 위증교사 사건 방탄하느라 탄핵 발의만 29번째"라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헌재는 대통령 탄핵 사건처럼 국민 관심사인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사건을 우선으로 진행하라"며 하루빨리 변론준비기일을 잡아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헌재의 사활을 걸고 국민을 위해 신속히 판단해야 한다. 혼란한 시대에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야 하는지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민은 여야 균형과 정치적 중립 여부를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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