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 한옥 인증제’ 시행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19-09-04 10:00:34
한옥의 가치 계승, 발전을 위한 ‘제4회 서울 우수한옥 인증제’

 

▲ 은평한옥 청인당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서울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우수한 한옥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한옥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제4회 서울 우수 한옥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수한옥 신청 대상은 2001년 이후 건축, 대수선(수선포함), 리모델링한 서울시 내 한옥이며, 신청서류는 '19. 9. 2(월)부터 10.11(금)까지 서울한옥지원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우수한옥 인증여부는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우수한옥 인증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제출서식은 공고문 또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서울한옥지원센터(종로구 계동2길 11-7)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문의:☏02-766-4120)

서울시는 아울러, 오는 9월10일(화)부터 북촌한옥청에서 서울우수한옥 21개소에 대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잘 보존된 근대 도시한옥, 전통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변화·발전한 현대한옥 등 우수한 한옥 건축사례를 통해 일상생활공간으로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회는 9월10일(화)부터 9월22일(일)까지 북촌한옥청(종로구 북촌로12길 29-1, 월요일 휴관, 10시~18시 개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한옥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시기간 동안 2018년 서울우수한옥 21개소의 사진이 수록된 “서울 우수 한옥 사진집”을 북촌한옥청에서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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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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