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람객 33% 증가, 개막제 관람석 전격 개방
창덕궁 '효명세자와 달의 춤',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매진
가을 축전 10월 개최, 165만 명 목표로 한국 문화 알리기
서울의 주요 궁궐과 종묘에서 열린 '궁중문화축전'이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린 이번 축전에는 총 72만 5281명이 참여했다. 이는 2025년 축전 방문객 수인 69만 8558명보다 2만 6000여 명 증가한 수치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등 5대 궁궐과 종묘를 찾은 방문객과 개막제를 비롯한 주요 행사 참여자를 모두 합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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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궁중문화축전 개막제에서 레이저 아트 공연 |
올해 행사에서는 외국인 관람객의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 경희궁을 제외한 4대 궁궐과 종묘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총 18만 3427명으로, 지난해 봄 축전과 비교해 약 33% 증가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서는 그동안 내국인 위주로 운영해 온 개막제 관람석을 외국인에게도 전격 개방하고 전용 티켓을 판매하는 등 참여 기회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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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중문화축전 개막제 |
특히 창덕궁에서 처음 선보인 '효명세자와 달의 춤'과 종묘에서 열린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등 영어로 진행된 행사는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궁중문화축전은 가을인 10월에 한 번 더 열릴 예정이며,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조선 공간 미학', '규장각 아카데미' 등을 주제로 한 17개 관람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137만여 명이 참여한 궁중문화축전은 올해 외국인 관람객 대상 행사를 늘려 165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궁을 배경으로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궁중문화축전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여 한국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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