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식산업센터 공실 해소 위한 규제 완화

지역 / 이영 기자 / 2026-04-14 11:15:42
입주 가능 업종 확대와 지원시설 규제 완화 추진
마곡산업단지, 첨단산업 외 다양한 업종 허용
G밸리, 지원시설 비율 30%로 상향 조정
서울시, 기업 수요 반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서울시는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주 가능 업종을 확대하고 지원시설 규제를 완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시장 침체와 기업 수요 반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일부 지식산업센터의 공실률이 절반을 넘고 분양가 대비 가격 하락이 나타나는 등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가능 업종을 추가하고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 비율을 법정 수준으로 확대하는 규제 합리화를 추진 중이다.

 

마곡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전경

 

마곡산업단지의 경우 기존 정보기술과 생명공학 등 첨단산업 25개 업종에 국한됐던 입주 업종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상 허용 범위로 확대했다.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는 자치구별로 산업 구조와 수요를 고려해 신산업 중심으로 업종을 확대하고 있다.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는 건설업, 금융·보험, 정보통신 공사업, 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조 업종을 추가했다.

 

G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는 지원시설 업종비율 규제를 법정 수준인 30%로 상향해 기업 활동과 근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달 산업통상부에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 비율을 50%로 높이고 입주 허용 업종을 추가할 것을 건의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하고,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지식산업센터가 지역경제의 성장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식산업센터가 지역 경제의 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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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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