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신종 박테리오파지 A3676P 발표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 8종 동시 사멸 가능
새로운 감염병 치료법 개발에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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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생물자원관이 발견한 신종 박테리오파지 A3676P.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세균을 파괴할 수 있는 신종 박테리오파지를 국내에서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발견은 다제내성 세균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하천과 호수 등 담수에서 생물을 찾는 작업을 지속하며 담수생물자원은행에 보관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신종 박테리오파지(A3676P)를 발견했다. 이 박테리오파지는 3개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 8종을 동시에 사멸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보통 박테리오파지는 1∼2종 세균에만 작용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파지는 종이 다른 아시네토박터 균주에 폭넓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파지는 산성도(pH)와 온도 등 환경이 달라져도 항균 활동을 활발히 했으며, 세균에 감염된 뒤 빠르게 증식해 효과적으로 사멸시켰다.
아시네토박터는 하천과 호수에 널리 분포하며, 일부 종은 병원 내 폐렴과 패혈증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를 신약 개발이 시급한 병원체 1순위로 꼽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연내 특허로 등록될 예정이다. 이 발견은 다제내성 세균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으며, 향후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제내성 세균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으며, 향후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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