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약자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6-03-24 11:24:42
올해 12억 1500만 원 투입해 '동행 충전기' 100기 설치
장애인 및 어르신 시설에 무상 부지 제공, 충전기 설치 지원
기아와 협력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 및 충전 시설 확대 추진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기여

 

서울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올해 12억 1500만 원을 투입해 '동행 충전기' 100기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충전기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고려해 조작부 높이를 조정하고 화면과 글자를 크게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장애인시설과 어르신시설 등 교통약자 이용 시설에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받아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충전기 설치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휠체어 이용자가 탑승할 수 있는 전기차를 구매한 시설이나 공동주택에도 동행 충전기 설치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날 기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향상과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 대중화 시대의 완성은 교통약자가 불편 없이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며 "서울시는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친환경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충전기 설치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전기차 사용을 장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며, 모든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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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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