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설치와 도로 정비로 안전과 편의성 강화
남산 고도 제한 완화로 재개발 장벽 해소
2029년까지 생활기반시설 단계적 확충 예정

서울 중구가 회현동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주민 체감형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중구는 15일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이 고시됨에 따라 CCTV 설치와 도로 정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회현동1가 164번지 일대 6만 3944제곱미터로, 남산자락 경사지에 위치한 노후 저층주거지다. 이 지역은 남산 고도 제한과 경사지라는 특성 때문에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다. 중구는 2024년 6월 남산 고도 제한 완화를 이끌어내고, 같은 해 12월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국가 선도사업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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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현동주민센터 주차복합타워 조성 예시 |
뉴빌리지 사업은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빌라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민이 자율적으로 주택을 정비하도록 지원하며, 정부와 서울시·자치구가 주차·보행·안전 등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중구는 이번 고시를 통해 확보한 국·시·구비 253억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화한다.
중구는 이달 말까지 회현동 내 안전취약지 9곳에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포장과 도로 열선 설치 등 도로 정비도 이달 착공해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2029년까지 공영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회현동주민센터 부지에는 생활 편의시설과 주차타워를, 회현어린이집 부지에는 주민 공동이용시설과 주차타워를 각각 조성하기로 하고 이달 중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남산 고도제한 완화로 회현동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규제를 풀었고, 뉴빌리지 사업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갈 차례"라며 "생활 인프라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노후 주택 정비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목표로 하며, 중구는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지속적인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회현동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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