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화도진도서관은 ‘배다리 책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헌책을 배다리 서점 및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일일화폐로 교환하는 ‘배다리 책사랑 일일화폐’ 행사를 한 달간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배다리 책사랑 일일화폐’는 참여자가 다 읽었거나 더 이상 읽지 않는 개인 책을 배다리 ‘카페 멀씨’로 가져오면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일일화폐로 교환해주는 행사다.
일일화폐는 배다리 서점 7곳과 카페 멀씨에서 교환 당일에 한해 음료나 도서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배다리 책사랑 일일화폐’ 는 2014년 이후 출판된 도서를 1인 2권 이내로 선착순 400명에게 배포하며 일일화폐 소진 시 프로그램은 종료된다.
주의사항은 ‘파손과 훼손이 심한 책’, ‘성인 도서’, ‘참고서나 문제집’, ‘수험서’는 교환이 불가하며, 이번 행사 중 모인 책은 선별해 작은도서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재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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