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등 8개 교통 사업 추진
민간개발 사전협상제도로 교통 인프라 재원 확보
성장거점형 복합개발로 강북 전역을 성장권역으로 재편
![]() |
| ▲기자 설명회하는 오세훈 시장 |
서울시는 강북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16조 원을 투자해 교통망을 확충하고 일자리와 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다시, 강북전성시대 2.0'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강북을 대한민국의 다음 성장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서울시는 국고보조금과 민간투자 6조 원, 시비 10조 원을 포함한 총 16조 원을 강북에 투자해 교통망을 혁신하고 산업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북전성시대기금'(가칭)을 새롭게 조성하고, 강북권 접근성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우선 투자한다. 또한, 강북권 철도와 도로 사업에 5조 2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재정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민간개발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기반 시설로 받는 공공기여분을 줄이고 현금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강북 지역의 교통 인프라 개선에 사용된다. 사전협상제도는 대규모 유휴부지나 노후시설 개발 시 민간이 개발계획을 제안하고, 시가 사전에 협상을 통해 개발 규모와 공공기여 수준을 정하는 방식이다.
강북 발전의 핵심축인 교통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8개 사업이 추진된다.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지하 20.5㎞ 구간에 왕복 6차로의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동부간선도로 총 15.4㎞ 구간도 왕복 4차로로 지하화한다. 강북횡단선은 경제성 분석을 현행화하고 사업성을 개선해 재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 |
| ▲내부순환·북부간선로 2035년까지 지하화 |
강북 전역을 성장권역으로 재편하기 위한 산업·일자리 관련 4개 사업도 진행된다. 새로운 도시개발사업 모델인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과 '성장잠재권 활성화 사업'을 도입해 강북의 주요 거점에 상업·업무·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을 만든다. 동북권 창동·상계 일대에는 첨단 연구개발(R&D) 중심의 서울형 산업단지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 뒤 교통·산업·일자리가 어우러진 완전히 새로운 강북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강북이 도약하면 서울의 성장 기반은 더욱 탄탄해지고, 서울의 경쟁력이 높아질수록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한층 더 넓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북 지역의 발전을 통해 서울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