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월요일 정기 휴관일 도입
외국인 관람객 증가로 시간 조정 필요성 대두
국립중앙박물관도 관람 시간 및 휴관일 조정
서울 경복궁 인근 국립고궁박물관이 다음 달부터 관람 시간을 30분 앞당기고 매월 정기 휴관일을 도입해 관람객 편의를 높인다. 국립고궁박물관은 3월 1일부터 월요일부터 금요일,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관람 시간보다 30분 앞당긴 것이다. 토요일은 야간 관람을 위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수요일은 매달 마지막 주에만 야간 관람을 진행한다.

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월요일에 정기 휴관일을 도입한다. 공휴일과 겹칠 경우 공휴일 다음 날 문을 닫고 내부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는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 증진을 위한 조치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다루며, 2021년부터 '휴관 없는 박물관'을 표방해왔다. 그러나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하면서 관람 시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난해 방문객 중 약 29%가 외국인이었다.
![]() |
| ▲디지털 작업으로 복원된 태조 어진 |
국립중앙박물관도 3월 16일부터 개관 시간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으로 조정하고, 휴관일을 7일로 늘린다. 이는 K-컬처 열풍으로 관람객이 증가하면서 국내 주요 박물관들이 관람 시간과 휴관일을 재조정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이러한 변화는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의 운영 시간 조정은 관람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조치로, 앞으로도 박물관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