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인들의 위상 제고와 역할 확대 약속

펀펀펀 / 최전호 / 2015-02-09 11:14:00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7일(토), 대한민국 최고 숙련기술인의 모임인 (사)대한민국명장회에서 개최한 제24차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숙련기술장려를 위해 귀감이 되는 유공자(3명)를 포상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대한민국명장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창묵 회장을 비롯한 대한민국명장들에게는 우수 숙련기술인으로서 자신의 기술적 재능과 자산을 베풀며 사회적 공헌을 실천한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명장이 가진 고숙련기술을 젊은이에게 전수시켜 취업과 연계시키는 ‘명장아키데미사업’을 능력중심사회로 가는 모범 사례로 격려하고, 앞으로도 ‘스펙초월의 전도사’로 명장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최창묵 회장(시계수리명장)에게는 “대한민국명장들이 자신의 우수숙련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고 그 기술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기권 장관은 “대한민국명장의 고숙련기술이 젊은이에게 폭넓고 체계적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길러내는데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고,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면서 능력중심사회의 핵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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