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부터 음료 제조까지, 환자 주도적 카페 운영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초록기억카페 확대 계획
조영창 국장, 치매 환자와 가족 위한 지지 체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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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초록기억카페 |
서울시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에 '초록기억카페' 4호점을 24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카페는 치매 환자들이 스마트팜 작물 재배부터 음료 제조·판매까지 카페 운영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초록기억카페는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성북구의 카페는 카페 운영뿐만 아니라 미술활동과 정보기술(IT) 훈련 등 '인지훈련 놀이터'를 연계해 제공한다. 지역 주민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초로기 치매 환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시는 이미 강서, 도봉, 양천에 초록기억카페를 운영 중이며, 환자들이 직접 주도하는 카페 운영이 우울감 감소와 자기효능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번 4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서울시는 초록기억카페를 25개 전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초로기 치매환자는 노인성 치매환자와 달리 사회적 역할 상실과 관계 단절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아 사회 참여가 중요하다”며 “환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치매환자와 그 가족까지 함께 아우르는 지지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들에게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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