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 상승 속 자살률은 여전히 최고

뉴스 Hot / 김백 기자 / 2026-07-23 13:05:56
OECD 보건통계 2026: 한국 기대수명 83.7년, 상위권 기록
자살률 10만 명당 24.8명, OECD 중 가장 높아
의료 인력 부족: 임상 의사 수 최하위, 간호인력은 평균 이상
국민 건강 증진 위해 정책적 노력 필요

보건복지부가 23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6'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83.7년으로 OECD 평균보다 2.5년 길어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4.8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아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다.

 

2024년 기준 기대수명

 

우리나라의 회피가능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39명으로 OECD 평균 208.8명보다 낮아 질병 예방과 치료가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연간 17.9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고,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경상의료비는 GDP 대비 8.5%로 OECD 평균보다 낮지만, 1인당 경상의료비는 연평균 8.5%씩 증가해 2024년에는 약 5098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간호인력은 인구 1000명당 9.8명으로 OECD 평균을 웃돌지만, 간호사 수는 평균보다 적다.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OECD 평균과 비슷하고, 주류 소비량은 평균보다 낮다.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지만,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통계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시스템의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보여준다. 기대수명과 회피가능사망률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지만, 자살률과 의료 인력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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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 /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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