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속 '단풍길 110선'으로 가을의 낭만 선사

생활·문화 / 안진영 기자 / 2026-10-30 11:10:24
서울시, 가로변·하천변·공원·산책로로 구성된 단풍길 발표
삼청동길부터 워커힐로까지, 도심 속 걷기 좋은 길 추천
서울 단풍 절정 시기: 10월 말부터 11월 초중순 예상
김영환 국장, '가을빛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 되길'

▲남산 북측순환로의 단풍

 

서울시는 30일 도심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 단풍길 1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길들은 총 167킬로미터에 이르며,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가로변, 하천변, 공원, 산책로 등 네 가지 테마로 단풍길을 분류했다. 도심 속 걷기 좋은 길로는 삼청동길, 덕수궁길, 이태원로가 있으며, 하천변에서는 안양천, 중랑천, 우이천변을 추천했다. 서울숲과 하늘공원은 단풍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꼽혔고, 한글비석길과 워커힐로는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선정됐다.

 

서울 단풍길 110선의 목록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북한산 주변부터 시작된 단풍이 10월 말부터 11월 초중순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이 단풍길을 찾아볼 것을 권장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가까운 도심 속 단풍길에서 마주하는 가을빛이 시민 여러분의 바쁜 일상에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단풍길 선정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단풍길 선정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는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시민들의 정신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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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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