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업 실적 개선이 주요 원인
소득세와 증권거래세도 큰 폭 증가
경제 회복이 정부 재정 정책에 긍정적 영향


지난 9월, 법인세 수입이 중간예납 분납분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23조 원 이상 증가하며 국세 수입이 크게 늘었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2026년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 수입은 55조 2000억 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6조 4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반도체 기업의 영업실적 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법인세는 9월에 36조 2000억 원이 걷혀 작년보다 23조 6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8월에 이어 중간예납 분납분이 걷힌 영향이다.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환원 등으로 5000억 원 증가했고, 농어촌특별세는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로 8000억 원 늘었다.
소득세는 1조 2000억 원 증가한 9조 7000억 원이 걷혔다. 이는 취업자 수와 총급여지급액 증가, 주택 거래량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 호조의 결과다. 상속증여세는 부동산 증여 증가로 2000억 원 늘었다. 주택 증여거래량은 작년 6월 5300건에서 올해 6월 7000건으로 31.2%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225억 원 감소한 2조 4000억 원으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환급 증가에 따른 것으로, 10월에 신고·납부 등이 예정돼 있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1∼9월 누적 국세는 385조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5조 4000억 원 증가했다. 올해 9월 말 재추계한 세수 전망치 대비 진도율은 80.5%로, 작년과 최근 5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총국세가 478조 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올해 1∼9월 소득세는 15조 7000억 원, 법인세는 51조 9000억 원, 부가가치세는 7조 4000억 원 증가했다. 이러한 세수 증가는 경제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것으로, 향후 경제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세 수입 증가는 경제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의 결과로, 정부의 재정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향후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재정 운영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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