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생각중독』-닉 트렌턴

문화·예술 / 이영 기자 / 2024-04-21 00:09:10
-사람의 생각 과잉은 유전과 자라온 환경이 원인이 되곤 하지만
부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성향도 한몫한다
-생각 과잉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당장 생각의 패턴을 바꾸라고 조언
-할 수 있는 일, 가진 것, 현재, 필요한 것에 집중하기 등을 해법으로 제시 

 

 

생각 중독-불안과 후회를 끊어내고 오늘을 사는 법’(갤리온)의 저자인 미국의 심리학자인 저자 틱 트렌턴은 현대인이 과도하게 머리를 쓰면서 산다고 진단한다. 과거를 되새김질하며 끝없이 후회하는 사람, 아주 작은 일에도 거대한 걱정으로 내닫는 사람, 밀려드는 업무에 압도돼 정작 미루기만 하는 사람, 자기 말 한마디가 관계를 해칠까 두려워하는 사람의 생각 과잉은 유전과 자라온 환경이 원인이 되곤 하지만 부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성향도 한몫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책은 개인 삶의 악영향을 끼치며 스스로를 가두기에 이르는 현대 병인의 생각 과잉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생각 과잉으로 인한 불안이 일상을 잠식하지 않도록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저자는 다양한 연구 논문으로 입증된 스트레스 관리법, 인지행동치료, 외면화 등으로 삶에 대한 집중력을 회복시켜주는 방법을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이뿐 아니라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간 관리법, 개인에게 알맞은 환경 관리법을 통해 일상의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하게 해준다.

 

 저자는 생각 과잉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당장 생각의 패턴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그 방법으로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 갖지 못한 것이 아니라 가진 것에 집중하기, 과거와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에 집중하기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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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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