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水)은 재록(財祿)을 주재하고 산(山)은 사람을 주재
길지(吉地)에 조상의 유골(遺骨)을 모시게 되면 후손들이 번창하게 돼
<038> 효도하는 사람이 명당 얻는다는 말이 있던데?-좋은 땅에 조상의 유골(遺骨)을 모시게 되면 오랫동안 서로 감응(同氣感應)해 그의 후손들이 번창하게 됩니다.
문 : 효도하지 않는 사람들은 명당을 얻을 수 없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답 :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자연 순환의 질서에 순응함으로써 천재지변의 재앙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고대로부터 발전해 온 풍수지리학 역시 이러한 노력 중의 하나인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근래에 들어와서 풍수지리학이 자연의 운행 법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연과학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연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미신’과 ‘자연과학’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스스로 알지 못하고 또 근거 문헌도 제시하지 못한 채 풍수지리학을 ‘미신’이라고 단정 짓고 거들떠보지도 않는 사람이 있는 것은 참으로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의 명예와 영욕(榮辱)의 흔적을 남긴 풍수지리학은 일제의 탄압과 서양종교 문화로부터 ‘미신’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우주 공간에 존재하는 삼라만상(森羅萬象)은 천체(天體)의 운행 법칙에 따라 생장소멸(生長消滅)하고 또 이에 따라 길흉화복은 물론 부귀빈천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이 죽게 되면 혼령(魂靈)은 하늘로 떠나가고 시신(屍身)은 땅으로 돌아간다(魂氣歸於天, 形魄歸於地, 而死者也)’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명당자리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와 부정은 항상 여러 가지 형태로 공존해 왔지요.
물(水)은 재록(財祿)을 주재하고 산(山)은 사람을 주재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명당이란 산의 세력과 땅의 세력 그리고 물의 세력 등이 조화(中和)를 이루어 아늑하고 바람이 없으며 물길이 있어 땅속의 기운이 밖으로 흘러나가지 않는 곳을 말하는 것입니다(藏風得水, 內氣不洩之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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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당 |
=> 좋은 땅에 조상의 유골(遺骨)을 모시게 되면 오랜 세월(永世) 보존될 수 있으므로 오랫동안 서로 감응(同氣感應)해 그의 후손들이 번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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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 허정(虛靜) 이상엽(李相燁) |
필자 : 허정(虛靜) 이상엽(李相燁)
1961년 충북 괴산에서 출생했으며 본명은 이선집(李善集) 자는 상엽(相燁) 호는 현송(玄松) 허정(虛靜) 당호는 오원재(悟元齋)다. 고 남호천(南昊泉) 선생 문하에서 사서(四書)를 수학했고, 고 유석형(劉碩炯) 박사의 심령학 강의 구문지법, 염력개발 등을 수강했으며, 고 명허선사(明虛禪師)에게 역법, 주역, 계사전 및 주역천진 등을 수학했다. 저서로 『명리정의』, 『운명학, 감추어진 진실을 말한다』, 『역법의 역사와 역리학의 바른 이해』가 있다.사단법인 대전 충남 서예전람회 초대작가.사단법인 한국서도협회 초대작가.-SBS, KBS, TJB 등 TV방송사 생방송 및 인터뷰 참여-동아일보, 연합뉴스, 세계일보, 데일리안, 대전매일, 충청투데이 등 다수 신문에 고정칼럼 집필 및 인터뷰 참여現 역리학당 오원재 운영 / 전화: 042-252-2873주소: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23 대우토피아오피스텔 13층 1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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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자풀이 100문 100답'-이상엽 著 / 상상마당 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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