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보는 경남독립운동

민족·역사 / 윤상영 기자 / 2020-04-29 10:43:14
‘경남 독립운동의 기록’, ‘경남도청 이전을 기록하다’ 제작·배포
▲ 경상남도기록원, 기록으로 경남역사 이해 돕는다

 경상남도기록원은 ‘경상남도 근·현대사 중요기록물 조사 및 수집 사업’과 ‘경상남도 도정기록화 사업’을 지난 4월 10일 완료하고 수집된 기록물을 활용해 2종류의 브로슈어 ‘경남 독립운동의 기록:1910~1945’와 ‘경남도청 이전을 기록하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경남 독립운동의 기록:1910~1945’는 ‘경상남도 근·현대사 중요기록물 조사 및 수집 사업’의 일환으로 ‘독립운동’ 시기에 초점을 맞추어 조사·수집된 기록물을 바탕으로 제작했고 ‘경남도청 이전을 기록하다’는 ‘경상남도 도정기록화 사업’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을 활용해 진주-부산-창원으로 이어지는 120여 년간의 도정 변천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에 경상남도기록원이 제작해 배포하는 브로슈어는 유관 공공기관 및 관내 중·고등학교에 배포하고 기록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며 경남의 역사를 기록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집된 총 4,590점의 공공·민간기록물 중 브로슈어에 소개되지 못한 기록물은 경상남도기록원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경상남도기록원은 지난 2월 제정된 경상남도 민간기록물 수집과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했던 민간기록물에 대해서도 발굴과 수집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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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영 / 온라인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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