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 관람으로 전환
경복궁 세화 나눔 행사, 총 6000부 선착순 배포
국가유산청,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로 격상
국가유산청은 설 연휴를 맞아 서울의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22개소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종묘는 평소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 관람으로 전환된다. 단, 2월 19일에는 모든 유적지가 휴관한다.

경복궁에서는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세화 나눔 행사가 열린다. 올해 세화는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민화장 정귀자 보유자와 협업하여 '십이지신 붉은 말 수문장'을 주제로 제작됐다.
세화는 수문장 교대의식 종료 후 하루 두 차례, 총 6000부가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디지털 그림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과 행사 현장 QR코드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산불 위험에 대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국가유산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새해 첫 명절을 맞아 많은 국민들이 국가유산에서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전통문화와 유산을 체험하며 안전하게 명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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