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 강북의 신경제 중심지로 변신

지역 / 이영 기자 / 2026-01-12 14:30:22
서울시, 강북 전성시대 위한 개발 계획 발표
노후 물류부지, 미래형 복합중심지로 탈바꿈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으로 일자리 창출 기대
공공기여로 청년 주거 안정 및 생활 SOC 조성

서울시는 12일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현장을 점검하며 강북 지역을 신경제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 물류시설 부지를 미래형 복합중심지로 혁신해 강북 전성시대를 실현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그동안 노후시설로 인한 분진과 소음 문제, 물류시설로 인한 지역 단절 등으로 인해 강북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2022년 사전협상 완료 후 2023년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거쳐 2024년 10월 첫 삽을 떴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3032가구, 공공기숙사, 생활 SOC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감도

 

특히, 이 부지는 서울시가 2009년 최초로 도입한 '사전협상' 제도를 통해 도시관리계획 최종 결정 고시를 마쳤다. 사전협상은 공공과 민간 사업자가 협상해 대규모 부지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으로 발생하는 이익 일부를 공공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용도지역 상향으로 인한 특혜 시비를 차단하고 개발이익을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것이 목표다.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의 이전도 추진되고 있어, 동북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일자리·업무 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 2864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는 도로와 기반시설 개선, 도서관과 체육센터 등 생활 SOC 조성, 공공기숙사 조성 등 청년층 주거 안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은 서울아레나,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와 함께 강북을 대개조하는 생활·산업·문화의 3대 혁신 개발축이 될 것"이라며 "강북을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전시켜 강북 전성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강북 지역의 경제와 생활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며, 서울의 균형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강북은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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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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