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진 의원, 태릉시장 전구간 스카이어닝 설치로 상권 활성화 필요

지역 / 이영 기자 / 2023-07-19 14:08:39
현재 1구간(80m) 스카이어닝 설치 완료, 나머지 구간(190m)도 설치 필요
시장 이용객과 상인을 위한 스카이어닝 설치는 태릉시장 상권 활성화 이끌 것
박승진 시의원
박승진 시의원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10일 중화2동 중랑역로 일대에 위치한 태릉시장(태릉골목형상점가)을 방문해 스카이어닝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가 설치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태릉시장은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2022년부터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으로 고객접근성과 상권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중랑구에서는 태릉시장에 어닝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270m 구간 중 현재 1구간인 80m 구간의 사업을 구비 5억 원을 투입, 완료했고, 2구간(190m)에 스카이어닝을 추가로 설치하려면 12억 원의 예산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어닝 설치사업은 시장 상부에 비와 햇빛 등을 차단할 수 있는 스카이 어닝(awning, 비가림막)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시장 이용객과 상인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하고 생업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현장을 둘러본 박승진 의원은 “2차 구간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쓸 것을 약속하며, 태릉시장에 스카이어닝 설치가 완료되면 지역구의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의 공약인 ‘태릉시장 주변 거리가게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박승진 의원은 “스카이어닝 설치를 통해 태릉시장의 상권 활성화 기반을 닦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하반기에 2차 구간 예산 12억 원을 꼭 확보해 태릉시장 상인들과 시장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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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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