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넘실거리는 ‘2021 서울국악축제’ 온라인 개최

공연 및 전시회 / 안진영 기자 / 2021-10-15 16:08:46
국악 명인부터 DJ, 재즈 뮤지션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국악 공연
▲ 서울시,‘흥’으로 넘실거리는 ‘2021 서울국악축제’ 온라인 개최

 서울시 대표축제인 ‘2021 서울국악축제’가 10월 16일 19시, 10월 17일 오후 4시에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금년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안전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전면 비대면·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2021 서울국악축제는 유튜브/네이버TV ‘서울국악축제’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서울국악축제는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했으며 올해는 시민들의 에너지 충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흥’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

양일간 개최되는 서울국악축제는 국악의 원류를 잇는 정통국악부터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국악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시민들의 에너지 ‘흥’을 국악으로 풀어내는 국악 콘서트를 진행하며 둘째날인 17일은 정통 국악부터 퓨전 국악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메인 무대가 펼쳐진다.

10월 16일 19:00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흥’을 국악으로 풀어내는 국악 콘서트가 진행된다.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와 전자/음악가 이상진이 함께 하는 이에스피, 3명의 여성 타악 트리오 그루브앤드, 음악그룹나무의 대표이자 대금 연주자인 이아람과 타악연주자이자 소리꾼인 황민왕의 협연 무대, 3명의 고수와 1명의 소리꾼이 펼치는 현대 판소리 공동창작단체 입과손스튜디오, 그리고 여인네의 잔잔한 흥과 신명을 표현한 김수현 명무 ‘흥푸리’ 등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시민들의 에너지 ‘흥’을 국악으로 풀어낸다.

10월 17일 오후 4시에는 정통 국악부터 퓨전 국악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메인 무대 1,2부가 개최된다.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인 17일의 1부는 서울의 국악을 상징하는 명인들의 무대로 막을 연다.

최경만과 제자들의 ‘관악영산회상’ 중 일부 곡, 경기민요의 이춘희 명창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 최초의 여성 사물놀이 연주자 박은하 명인이 독보적인 설장구춤의 무대를 펼친다.

2부에는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퓨전 국악 밴드 한다두, 재즈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가야금 주자 박경소가 이끄는 신박서클, 킹스턴 루디스카와 연희컴퍼니 유희가 합친 유희스카, 그리고 단소와 기타, 생황이라는 색다른 조합을 보여주는 김효영 생황 트리오가 출연한다.

특히 1회 때부터 이어오고 있는 스승과 제자의 무대에서는 최경만과 20명의 제자들이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1회에는 안숙선과 99명의 제자들, 2회에는 원장현과 20명의 제자들이 무대에 섰다.

최경만명인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3호 삼현육각 보유자로서 올해 서울국악축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아울러 서울국악축제는 올해 온라인 개최를 앞두고 플랫폼에 걸맞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출연밴드 ‘한다두’의 보컬 이한서 국악인의 일상을 볼 수 있는 ‘국악인 브이로그’와 국악축제 출연진의 음악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국악 플레이리스트’, 예술감독인 최경만명인이 모교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후배 학생에게 태평소 연주를 손수 알려주는 ‘태평소 레슨’,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받은 국악과 관련된 질문에 출연진이 직접 답하는 ‘국악Q&A’가 준비되어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네이버TV와 유튜브 ‘서울국악축제’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서울국악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사회 전반에 우리 전통의 밝고 신명나는 에너지인 ‘흥’을 전달하고자 준비했다”며 “2021서울국악축제가 코로나19로 위축되어있는 전통예술인들의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통 국악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악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국악축제는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축제로 진행되며 관람 인증샷 이벤트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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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영 / 문화예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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