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역사의병대, ‘식민사학 추종’ 역사교과서 거부운동 돌입

민족·역사 / 안재휘 기자 / 2020-08-18 21:33:43
『왜? 일제 식민사학 추종하는 국사교과서 아직도 배워야 합니까!』

역사의병대, ‘식민사학 추종 이유 33’ 소책자 출판

국민, 학생 대상 8월 18일부터 본격 홍보 시작

역사의병대(총사령 박정학)국사교과서 거부 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2015년 사대사관, 식민사관, 동북공정사관 등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 매국사학자와 단체에 대해 대중적 수단으로 타격 활동을 하는 대중 타격 활동 단체로 창립된 역사의병대는 지난 13일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국사교과서 거부 운동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역사의병대는 창립 5주년을 계기로, 올해 처음 나온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국사교과서 즉, 초등학교 사회 5-1·6-1과 중학교 역사1·2, 고등학교 한국사 등에 나타난 문제 내용을 분석해왔다.

 

분석작업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한국사DB에서 일제가 1920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르쳤다는 심상소학국사 보충교재 아동용 1·2심상소학일본사 보충교재 아동용 교수참고서 1·2의 내용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우리 교과서가 기존의 역사기록과 발굴된 유물·유적, 윤내현과 최근 인하대학 고조선연구소 등 바른 역사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무시하고 근거도 제대로 없는 잘못된 일제 역사교재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역사의병대는 ? 일제 식민사학 추종하는 국사교과서 아직도 배워야 합니까!라는 소책자 제1권을 출판하여 대원들에게 배포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키로 한 것이다.

 

박 총사령은 현재의 우리나라 국사 교과서는 도저히 우리나라 교과서라고 할 수가 없다. 누가 봐도 조선총독부 교과서라면서 사대사학자들과 일제 식민사학자들의 근거도 없는 엉터리 주장을 추종하여 교과서를 편집하고, 검정심의에서 통과시킨 심사위원들과 이 정부의 교육부 공무원들은 조선총독부 아니면 일본 극우파로부터 봉급을 받는 사람들인 것 같다고 울분을 토했다. 

 

 

▲ 소책자 표지

 

소책자 뒷표지

 

-다음은 역사의병대의 보도 자료 전문.

  

역사의병대(총사령 박정학)에서는 813일 저녁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국사교과서 거부 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역사의병대는 2015825일 사대사관, 식민사관, 동북공정사관 등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 매국사학자와 단체에 대해 국민 누구나 말할 수 있는 대중적 논리와 SNS·인터넷 등 대중적 수단으로 타격 활동을 하는 대중 타격 활동 단체로 창립되었다.

 

그간 동북아역사재단, 교원대학 송호정 등에 대한 성토시위를 비롯하여 여러 차례의 성토대회와 학술토론회를 개최해왔으며, 이러한 논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역사의병아카데미를 개설하여 8기까지 120여명이 수료하였다. 이 외에도 한국NGO신문과 오마이뉴스, 울산제일일보 등의 신문과 유튜브 등 언론에 우리 역사 왜곡 실태를 고발하고, 잘못된 국사교과서의 내용을 지적해왔다.

 

창립 5주년을 계기로, 올해 처음 나온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국사교과서 즉, 초등학교 사회 5-1·6-1과 중학교 역사1·2, 고등학교 한국사 등에 나타난 문제 내용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한국사DB에서 일제가 1920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르쳤다는 심상소학국사 보충교재 아동용 1·2심상소학일본사 보충교재 아동용 교수참고서 1·2의 내용과 비교하여 분석했다. 그 결과, 우리 교과서가 기존의 역사기록과 발굴된 유물·유적, 윤내현과 최근 인하대학 고조선연구소 등 바른 역사 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무시하고 근거도 제대로 없는 잘못된 일제 역사교재를 따르고 있는 내용이 많이 발견됨에 따라 이를 묶어 ? 일제 식민사학 추종하는 국사교과서 아직도 배워야 합니까!라는 소책자 제1권을 출판하여 이날 대원들에게 처음 배포했다.

 

이 책은 모든 국민들이 감편하게 휴대하여 지하철에서도 읽기 쉽도록 문고판 88쪽의 소책자다. 핵심 내용은 일제 식민사학 추종 국사교과서 거부 이유’ 33개 주제별로 내용 1, 이를 증명하는 이미지 1쪽으로 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머리말에서 일제가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탈한 후 우리 역사를 가르치지 않고 일본역사만 가르치다가 19193·1항쟁을 계기로 우리 역사 내용을 일본사에 대한 보충교재로 만들면서 우리 겨레를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왜곡했던 식민사학의 내용을 포함하고,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는 조선인 조상의 무능을 강조하여 충직한 황국신민으로 만들어라라고 지시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내용이 포함된 일제의 조선인 역사 교육 지침도 소개되어 있다.

 

박 총사령은 현재의 우리나라 국사 교과서는 도저히 우리나라 교과서라고 할 수가 없다. 누가 봐도 조선총독부 교과서다. ·중 많은 사료와 발굴된 유물·유적에 근거한 바른 학자들의 학문적·논리적 연구 결과를 공개토론회나 검증 대회, 반론 논문 발표 등도 없이 무시하고, 사대사학자들과 일제 식민사학자들의 근거도 없는 엉터리 주장을 추종하여 교과서를 편집하고, 검정심의에서 통과시킨 심사위원들과 이 정부의 교육부 공무원들은 조선총독부 아니면 일본 극우파로부터 봉급을 받는 사람들인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이런 교과서를 아무 불평 없이 배우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형, 그리고 국민세금의 잘못 사용을 밝히고 견제해야 하는 감사원과 국회는 모두 자신들의 직무를 다하지 못한 직무유기죄를 범하고 있다. 역사의병대에서는 조만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국회에 국정감사를 요청하며, 유튜브에 역사의병TV도 개설하여 모든 역사의병대원들이 출연하여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소책자 2편도 곧 발행하는 등 일제 식민사학 추종하는 국사교과서를 거부하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 포스터 코로나 시대에 세계를 선도해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의 저력이 담긴 제대로 된 역사를 배워야 한다. 따라서 세금을 낸 나라의 주인인 모든 국민들이 이런 엉터리 교과서 배우기를 거부해야 한다.”면서 많은 국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 일제 식민사학 추종하는 국사교과서 아직도 배워야 합니가!라는 소책자는 전혀 어렵지 않는 내용들이 증거와 함께 실려 있다. 그 내용 요약해서 소개한다.

 

▲  거부이유 33 쪽 1

 

가장 먼저, 우리 역사의 주체인 민족이란 단어 사용을 기피하고 민족의 이름, 형성시기, 민족정신인 홍익인간이라는 말도 게재하지 않았다. 도대체 우리나라 역사의 주체가 누구인지, 그들의 저력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없게 한다.

 

▲  거부이유 33쪽 중 2

 

둘째, ‘우리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었다는 헌법조항이 있는데도 대한민국 바로 앞 시대를 대한민국임시정부 시대라 하지 않고 일제강점기라 하여 헌법을 위반하고, 목숨걸고 투쟁한 수많은 광복투사들을 일본인 테러리스트로 만들었다.

 

▲  거부이유 33쪽 중 5

 

셋째, 대한민국이 항일 민족투쟁을 일제의 비밀문서에 있는 대로 독립운동운동이라고 하고, 일제 역사교재에 있듯이 일본의 도움을 받아 정변을 일으켰던 갑신정변 주동자와 일본의 앞잡이 친일파였던 독립협회 관련자들을 개화파, 선각자로 미화했으며, ‘개화 정책’ ‘일본군 위안부등 일본 용어를 그대로 사용했다.

 

▲  거부이유 33쪽 중 20

 

넷째, 윤내현, 김종서 등이 기자·위만조선과 한사군 등은 고조선의 서쪽 변경인 난하 부근에 있었다고 밝혀놓았는데도, 일제 역사교재에 있는 대로 위만조선의 수도 왕검성과 한사군 중 낙랑군을 평양으로 옮겨놓고, 요동에 있던 고대 평양, 천리장성과 철령, 연해주 지역까지 연결되었던 윤관의 동북9성 등 만주에 있던 지명들을 모두 한반도로 옮겨놓았다.

 

▲  거부이유 33쪽 중 23

 

다섯째, ‘고조선은 반도 북부와 만주에 걸쳐 있었다는 일제의 역사 교재를 따라 고조선의 문화범위에서 남한을 빼면서도 남한 학생들에게 고조선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  거부이유 33쪽 중 26

 

여섯째, 발해의 시조 대조영이 흑수말갈족이었다는 일제 역사 교재에 따라 발해가 우리 민족국가인지 아닌지 애매하게 표기하다가, 발해 멸망 후에는 고조선 때부터 발해 때까지 3260여 년 간 우리 겨레였던 발해의 후손들을 이민족으로 만들었다.

 

▲  거부이유 33쪽 중 27

 

일곱째, 고대에는 청동기와 철기 문화 등 과학기술면에서 우리가 앞섰던 역사기록과 유물이 발굴되어 남·북한 박물관에 있는데도, 일제 역사 교재를 따라 청동기·철기 문화는 물론 문학과 모든 공예기술을 선진 중국으로부터 배워왔다 거짓말하고 있다.

 

▲ 거부이유 33쪽 중 31 

 

여덟째, 1951년의 샌프란시코 조약과 1965년의 한일기본협약에 따라 1909년 청·일간에 맺은 간도협약은 이미 무효가 됨으로써 간도가 우리 땅이거나 최소한 한·중간 영토 분쟁 지역인데도 간도를 우리 땅으로 표기된 지도가 한 장도 없으며, 현재의 영토분쟁 지역에도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이는 정부에서 중국에 간도협약의 무효 및 간도지역을 돌려달라는 요구도 하지 않은 탓일 수도 있다.

 

▲  거부이유 33쪽 중 32

 

아홉째, 고조선은 신화로 만들어 역사에서 제외하고, 기자 때부터 위만과 한사군 등 우리 역사를 중국의 식민지로 시작되어 고구려와 고려, 조선이 모두 중국의 식민지였다고 기술하고 있는 일제 역사 교재에 따라 교과서를 만들어놓았으니 2018년 시진핑이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역사상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는 발언에 대해 반론도 제기하지 못했다.

 

이런 내용을 종합적으로 볼 때 누가 봐도 현재의 우리나라 국사교과서는 우리나라 학자들이 만든 우리나라 교과서라 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우리 국민들은 묵묵히 배우고 있으니 일본과 중국에 얕잡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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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휘 / 대표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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