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륙 탐방에 도전하는 장애청년드림팀, 21일 발대식 가져…

펀펀펀 / 전양민 / 2012-08-21 14:10:00
8기 장애청년드림팀 비롯해 언론사 관계자 등 90여명 참석
▲ 8기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 현장 © 전양민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와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 및 지원하는 ‘2012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8기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이 한국제약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은 8기 장애청년드림팀 연수생 및 가족, 1~7기 드림홀릭대원을 비롯해 국내외 각국 대사들, 협회 및 신안금융그룹관계자, 언론사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생의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영상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6개국 7팀 총 68명으로 구성된 8기 장애청년드림팀은 발대식을 마치고 6대륙 탐방에 나선다. 그 중 한국팀은 ‘Changing the world together’라는 주제로 2012 RI 세계장애대회에 참가해 국제학술대회 참여 뿐만 아니라 각국의 장애정책 현안을 교류한다.

남미 페루팀은 ‘장애인의 빈곤과 국재협력’이란 주제 아래 페루장애인 및 구호단체를 방문하여 시각장애학교 미술, 음악, 요리 등 교육 봉사활동을 하며, 오세아니아팀은 ‘동물과 장애인’을 테마로 하여 승마, 안내견, 돌고래 등 동물을 매개체로 하는 훈련기관 및 정부기관을 방문한다.

이 밖에도 유럽, 북미, 아시아 등을 방문하는 드림팀들은 장애인 창작문화관련 세미나 참석 및 조사, 발달장애인들의 지역사회로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직업체험활동, 배낭여행 및 아태청년들과의 만남, 미국 자립생활센터 체험연수 등 다양한 주제로 각국을 탐방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청년드림팀은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유능한 장애청년들의 발굴과 훈련을 통해 미래 지도자로서의 비전과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종합해외연수프로그램이다.

장애청년드림팀에 대한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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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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