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이 서울정부청사에서 ‘제2차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달 ‘창업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창업 열기 확산’, ‘기술 기반의 질(質) 좋은 창업 촉진’과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 지원' 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창업 관련 18개 부처ㆍ청ㆍ위원회가 모두 참여하는 ‘창업활성화 실무조정회의’를 매주 개최하여 창업활성화 방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전략의 보완과 신규과제의 발굴을 논의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창업활성화의 구체적 실행계획으로서 ‘창업 활성화를 위한 2017 상반기 창업 붐 조성 방안’,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먼저, ‘창업경진대회와 공모전 집중 개최, ’창업 성공스토리 확산‘, ‘투자 및 사업화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청년을 비롯하여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붐을 확산해 나간다.
투자컨벤션, 경진대회, 컨퍼런스 등의 다채로운 창업 행사로 구성된 ‘창업ㆍ혁신 페스티벌’을 2월 말에 개최하여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높이는 계기로 삼고, 20여 개 부처와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공모전을 분야별로 연계ㆍ통합하고 상반기 중 매주 1회 이상, 총 50여회 집중 개최하여 창업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중파ㆍSNSㆍ1인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창업 도전과 성공의 스토리를 전파하여 청년, 은퇴자, 여성 등 연령ㆍ경력ㆍ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K-스타트업 퍼레이드*’,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 등 투자대회를 개최하여 투자자 연계, 사업화 자금 제공 등 창업과 예비 창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벤처ㆍ창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밀착지원하여 2020년까지 글로벌 스타 벤처 100개를 육성해 나간다. 해외진출준비, 시장진입, 성장 단계 등 각 단계별로 사업화 모델 수립, 초기투자 유치, 판로확대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수한 벤처ㆍ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또한,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지역별 ‘해외창업지원협의회’를 설치하여 해외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투자유치ㆍ홍보ㆍ법률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황 권한대행은 ‘창업은 경제 회복의 돌파구이며, 국민 누구에게나 새로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며‘국민 누구나가 쉽게 창업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각 분야별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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