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남아 및 중동 관광객 유치 다변화

펀펀펀 / 강윤미 / 2017-04-05 16:27:37

[기업경제신문 강윤미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동남아 및 중동 관광마케팅을 위해 4월 하노이와 두바이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해 관광 콘텐츠를 알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한 4월 24일~27일까지는 중동지역 최대 관광박람회 "ATM 2017"에 참가하여 무슬림 관광객을 유치한다. 중국에 편중된 인바운드 시장의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와 중동지역 관광객들을 늘려나가기 위함이다.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 6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관광객은 작년 기준 전체 관광객의 12.2%이지만, 평균 4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관광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할랄 음식점 추천 및 기도실 정보 등 서울의 무슬림 관광정보를 적극 홍보한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올해는 동남아를 집중 공략시장으로 설정하고, 중동지역 등의 무슬림 관광객도 적극 유치하여 중국에 편중된 서울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차질 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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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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