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대비 국방 첨단무기기술 관련 세미나

이슈 / 이성관 / 2017-04-21 11:22:28


[기업경제신문 이성관 기자] 이명박 정부에서 제기된 방산비리와 최근의 사드배치 문제 등으로 국방기술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에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이 군산학연 관계자들과 국방 분야 핵심기술기획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7년 국방핵심기술 추진전략 세미나'를 21일 오후에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첨단무기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이끌어내고 창의적인 신개념 기술을 발굴하는데 그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발행된 '2017년도 국방과학기술진흥실행계획'과 관련 핵심기술기획서를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 문서들은 최근 심각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무기체계 관련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기획 및 개발하고자 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기품원은 지난해 말 발간한 '국방과학기술조사서'를 바탕으로 미래 전쟁 개념 및 위협 분석을 통한 핵심기술 분야 식별 결과를 설명하고, 미래전에 대비하기 위한 국방기술 준비방향에 대해 토의하는데 중점으로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품원 임종춘 기술기획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군·산·학·연 등 관계기관과의 정책적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국방핵심기술 확보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한층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방핵심기술의 국가적 기여를 높이기 위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사청 이종주 기술기획과장은 "오늘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방 R&D가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실용화 및 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및 제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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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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