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식중독, 예방책 시급

헬스/미용 / 김백 기자 / 2026-09-06 08:36:24
음식점에서 발생한 사고가 절반 이상 차지
살모넬라 식중독, 노로바이러스보다 더 많아
원인 불명 사고 34.1%, 예방책 필요성 대두
허종식 의원, 원인별 분석 통한 실효성 강조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 시연

 

최근 4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사고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매일같이 발생하는 이 사고는 많은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만 해도 319건이 발생했다. 이 같은 수치는 과연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식중독 사고의 주요 발생지는 음식점이었다. 726건이 넘는 사건이 이곳에서 일어났고, 이는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경기가 189건으로 지목됐고 서울과 부산도 뒤따랐다. 

 

놀랍게도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노로바이러스보다 더 많은 229건을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식중독 원인을 특정하지 못한 사례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원인 불명으로 처리된 사건이 전체 사고의 34.1%에 해당하며 무려 427건에 달한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허종식 의원은 "최근 4년간 식중독의 절반 이상이 음식점에서 발생했고, 원인균을 특정하지 못한 사례도 3건 중 1건에 달한다"며 "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중심으로 원인별·시설별 발생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현장 점검과 위생교육 등 예방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개인 위생 관리도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우리는 이 복잡한 문제에서 어떤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

 

[ⓒ 미디어시시비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백 / 편집국장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