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암 지대에서 16포기 발견, 14포기 개화
DMZ 생물다양성 보전 및 관리에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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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부채 최북단 자생지 |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범부채의 최북단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견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식물종의 분포 변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범부채는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주황색 바탕에 표범 무늬 점이 있는 꽃을 피우는 여름 식물이다. 주로 서남해안 도서 지역과 내륙의 석회암 지역에서 자생하는 희귀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견된 자생지는 강원 고성군의 두 개 산지에 위치한 현무암 지대이며, 이곳에서 16포기가 자라고 있었고 그중 14포기가 개화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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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부채 최북단 자생지 |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식물종의 분포 변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북한계선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현무암 지대 식물자원에 대한 정밀 조사를 통해 DMZ 일원 산림생물자원의 보전 및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수목원은 접경지 일대에서 2035년까지 제2차 DMZ 일원 산림생물다양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발견은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리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DMZ 지역의 생물다양성은 기후변화와 인간 활동의 영향을 받기 쉬운 만큼, 이번 발견은 향후 연구와 보전 활동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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