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골목길 소방차 진입 가능하도록 도로 개선
보안등과 핸드레일 설치로 주민 안전 강화
주민 불편 해소로 삶의 질 향상 기대

서울시는 남산자락 회현동 일대의 주거난과 소방차 진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9년까지 총 253억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11일 서울시는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재생분과위원회에서 중구 회현동 일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을 포함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회현동은 남산자락 구릉지에 위치한 노후 저층 주거지로, 좁은 도로와 부족한 주차 공간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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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도 (회현동1가 164번지 일원) |
서울시는 회현동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이전으로 생기는 기존 공공시설 부지를 활용해 주차복합타워와 스마트주차타워를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좁고 막다른 골목은 소방차 진입이 가능하도록 도로 여건을 개선하고, 경사지에는 보안등과 핸드레일 등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남산옛길과 연결되는 골목길과 녹지공간도 정비해 주민의 보행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회현동은 서울 도심과 남산을 연결하는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지만, 오랜 기간 주차와 소방·보행 등 기초적인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계획은 거창한 시설을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매일 겪는 불편을 하나씩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남산자락의 장소적 특성을 살리면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개선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서울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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