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 태극기 등 세 건, 국보 후보로 선정
태극기, 독립과 자주성 상징으로 국민 자긍심 고취
태극기 국보 지정, 문화유산 보호 관심 높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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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서울청사와 외교부 외벽에 걸린 대형 태극기 |
독립을 열망하는 상징으로 사용된 태극기가 국보로 지정될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태극기의 국보 지정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거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보로 승격될 수 있는 후보는 총 세 건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데니 태극기', 독립기념관의 '김구 서명문 태극기', 서울 진관사의 '서울 진관사 태극기'가 포함됐다. 이들 태극기는 2021년 보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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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데니 태극기' |
데니 태극기는 1890년 이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존하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인 오언 니커슨 데니의 소장품으로, 1981년 그의 후손이 한국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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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김구 서명문 태극기' |
김구 서명문 태극기는 1941년 김구 주석이 벨기에 신부 매우사에게 준 것으로, 광복을 향한 염원이 담겨 있다. 서울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태극과 4괘를 덧칠한 형태로, 항일 의지를 강렬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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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 '서울 진관사 태극기' |
국가유산청은 최근 조사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세부 논의를 시작했으며, 조사는 이르면 연내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태극기가 국보로 지정된다면 이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 이번 검토는 태극기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재평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극기의 국보 지정은 단순한 문화재 지정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한국의 독립과 자주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역사적 유산으로,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보 지정 여부는 태극기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유산 보호와 보존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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