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8%의 유통인, 추가 저장 시설 필요성 강조
1인 가구와 밀키트 수요 대응으로 5년 내 1만 5242t 거래 증가 예상
연간 274억 원 부가가치 창출,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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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농산물시장 상품화 시설 예상도 |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 농산물 보관부터 소분·포장까지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상품화시설'을 건립해 유통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설은 2028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총 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강서농산물시장은 내부 작업공간이 부족해 외부에서 별도로 상품화 작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2023년 5월 시장 유통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63.8%가 추가 저장 시설을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상품화시설을 통해 유통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상품화 기능 확대 지원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21억 원과 시비 28억 원, 공사 부담금 21억 원이 투입된다. 시설은 연면적 2255㎡,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농산물 보관 및 입출고 공간, 저온창고, 소분·재포장 작업공간이 포함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품화 시설 운영으로 1인 가구와 밀키트 업체 수요에 대응하는 신규 거래가 5년 내로 약 1만 5242t 증가하고, 농산물의 상품성 증가로 연간 274억 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시설 건립으로 유통인들이 겪어온 보관·작업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소비 수요에 맞춰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유통·물류 혁신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강서시장의 유통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화시설 건립은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농산물 유통의 혁신을 이루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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