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화성·토성·금성·수성이 자전과 공전 거듭하면서 생산해낸 기운의 순환법칙
-사주학과 풍수지리학 등은 이미 완성된 대자연철학 즉 대자연기수학(大自然氣數學)
<022> 운명학의 원천 법칙은 무엇인가요? -음양오행의 순환법칙으로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는 자연철학
문: 세상의 모든 이론에는 그 원천이 있습니다. 운명학 이론은 그 원천이 무엇인가요? ‘자연철학’이라고도 하는데 무슨 말인가요?
답: 운명학을 미신으로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사고(思考)는 서양문화의 확산과 동양철학의 퇴보가 맞물린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명학의 원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게 터부시할 것만은 아닙니다.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으로 계승되어온 사주학·풍수지리학·태을신수·육임 등은 음양오행의 순환법칙으로 그 사람에게 닥쳐올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는 자연철학이기 때문입니다.
운명학에서 음양오행의 순환법칙이라고 하는 것은 천체 즉 해와 달 그리고 목성·화성·토성·금성·수성이 끊임없이 자전과 공전을 거듭하면서 생산해낸 기운의 순환법칙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음양이라는 것은 기(氣)의 부호가 되고 오행이라는 것은 오상(五常) 형기(形氣)의 부호가 되며 순환법칙이란 음의 기운과 양의 기운이 끊임없이 서로 뒤바뀌는 이치가 됩니다.
하늘에 있으면 이치(理)가 되고 그 이치를 사람이 받으면 성(性)이 됩니다. 그래서 타고난 천성(天性)이라고 하며 하늘에 있으면 기(氣)가 되고 그 기(氣)를 사람이 받으면 명(命)이 됩니다. 그래서 타고난 천명(天命)이라고 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명(命)에 있다고 말하는 것 역시 그 사람이 부여받은 기(氣)의 다소(多少)와 후박(厚薄)일 뿐입니다.
사주학과 풍수지리학 등의 운명학에서는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동식물은 지구를 비롯한 천체의 자전과 공전에 의해 생산되어 끊임없이 변하는 기운에 따라 생장과 소멸을 반복한다는 전제로 해석합니다. 천체의 자전과 공전의 법칙이 곧 운명학입니다. 사람의 생로병사는 물론 그 어떤 수행을 통해 초월해탈(超越解脫)한 성자(聖者)라고 해도 예외로 여기지 않습니다. 천체의 운동으로 생산되어 우주에 유행하는 기운(氣)을 곧 변화의 주체로 여깁니다. 그 사람이 타고난 기질과 그 시대의 우주 공간에 유행하는 기운(氣)을 비교 분석해 미래의 운명을 예측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음양오행의 순환법칙을 기준으로 사람의 생로병사와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사주학과 풍수지리학 등은 이미 완성된 대자연철학 즉 대자연기수학(大自然氣數學)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의식과 행동의 양태를 연구해 대안을 제시하는 심리학이나 그 사람이 경험했던 과거와 현재 및 희망 등을 바탕으로 삼는 상담심리학과는 그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어찌 과거와 현재의 심리상태 및 그 사람의 희망 등이 미래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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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 허정(虛靜) 이상엽(李相燁) |
필자 : 허정(虛靜) 이상엽(李相燁)
1961년 충북 괴산에서 출생했으며 본명은 이선집(李善集) 자는 상엽(相燁) 호는 현송(玄松) 허정(虛靜) 당호는 오원재(悟元齋)다. 고 남호천(南昊泉) 선생 문하에서 사서(四書)를 수학했고, 고 유석형(劉碩炯) 박사의 심령학 강의 구문지법, 염력개발 등을 수강했으며, 고 명허선사(明虛禪師)에게 역법, 주역, 계사전 및 주역천진 등을 수학했다. 저서로 『명리정의』, 『운명학, 감추어진 진실을 말한다』, 『역법의 역사와 역리학의 바른 이해』가 있다.사단법인 대전 충남 서예전람회 초대작가.사단법인 한국서도협회 초대작가.-SBS, KBS, TJB 등 TV방송사 생방송 및 인터뷰 참여-동아일보, 연합뉴스, 세계일보, 데일리안, 대전매일, 충청투데이 등 다수 신문에 고정칼럼 집필 및 인터뷰 참여現 역리학당 오원재 운영 / 전화: 042-252-2873주소: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23 대우토피아오피스텔 13층 1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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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자풀이 100문 100답'-이상엽 著 / 상상마당 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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