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이상엽] 갑진년은 "분노를 경계하고 욕심 줄여야 성공"

사상과 철학 / 안재휘 기자 / 2023-12-20 02:51:27
갑진년 용띠해는 2023년 12월 22일 12시 57분 동지부터 시작
산택손궤(山澤損卦)…사심을 앞세우고 전진하면 실패하는 운세
총선=까마귀와 비둘기를 구분하기 어려울[烏鳩同飛眞假難辨] 전망

새해는 동지에서 시작된다는 동지세수(冬至歲首)기준 널리 인정
띠와 사주(四柱)를 잘못 풀어온 입춘세수는 '1000년 오류' 밝혀져
“입춘에 신년 시작된다” 주장 엉터리 역리학자 이젠 믿지 말아야

 

[특별기고-이상엽] 갑진년은 "분노를 경계하고 욕심 줄여야 성공"

 

갑진(甲辰) 용띠해는 202312221257분 동지부터 시작

산택손궤(山澤損卦)사심을 앞세우고 전진하면 실패하는 운세

총선=까마귀와 비둘기를 구분하기 어려울[烏鳩同飛眞假難辨] 전망

 

새해는 동지에서 시작된다는 동지세수(冬至歲首) 기준 널리 인정

띠와 사주(四柱)를 잘못 풀어온 입춘세수는 '1000년 오류' 밝혀져

입춘에 신년 시작된다주장 엉터리 역리학자 이젠 믿지 말아야

 

 

[갑진년 새해 운세]

 

목성이 정 동쪽에서 약 15도 기울어진 방향 하늘에 펼쳐진 도롱뇽이[:]와 용[]과 같이 생긴 별을 경유하는 데서 유래한 갑진년은 청색 수컷 용띠 해가 된다. 천간의 갑목[]이 지지의 진토[]를 일방적으로 극하는 해가 된다. 하지만 목의 기운이 쇠약한 길로 접어들어 점점 약해지고 토의 기운은 살아나는 시기가 되어

 

그동안 음지에서 숨죽이고 있던 사람들의 활동 범위는 확대되지만, 양지에서 부귀를 누리던 사람들은 관재구설이 앞을 막는 운세가 되어 한 걸음 물러나 때를 기다리지 않으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천간과 지지를 짝지은 60갑자 중에서 갑진(甲辰)년은 <주역> 64괘로는

아래를 덜어 위를 더하는 의미[損下益上]를 갖는산택손괘(山澤損卦)가 된다. 먼저는 손해를 보고 뒤에는 얻게 된다. 분노를 경계하고 욕심을 줄이면 성공하고, 사심을 앞세우고 전진하면 실패하는 운세가 된다.

 

상반기에는 이어지는 경기 침체로 세대 간, 계층 간, 빈부 간에 갈등이 더 깊어질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회복세로 돌아서 창업 투자 확장 등은 대폭 늘어나고, 소상공인들은 풍요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선은 수성과 탈환이 치열하겠지만, “까마귀와 비둘기가 동시에 날아서 까마귀와 비둘기를 구분하기 어려울[烏鳩同飛眞假難辨]” 전망이다.

 

 

동지(冬至)부터 갑진(甲辰)년 용띠해!!

 

갑진(甲辰)년 용띠해는 202312221257분에 드는 동지(冬至)부터 시작된다. 그러니까 202312221257분 이전에 출생하는 아기는 계묘(癸卯)생 토끼띠가 되고, 202312221257분 이후에 출생하는 아기는 갑진(甲辰)생 용띠가 된다는 뜻이다.

 

12 동물로 상징되는 매년의 띠는 60갑자에서 비롯되었고, 60갑자의 기점은 동짓날이 되며, 이날을 최초의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로 삼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갑진(甲辰)년 용띠해는 2024241757분에 드는 입춘(立春)부터 시작된다고 하는 사주 명리학자들의 주장은 그 어떤 학술적 근거도 없는 허구가 된다.

 

입춘(立春) 새해[歲首] 기준은 천문학적 근거 없고

동지(冬至) 새해[歲首] 기준은 천문학적 근거 있다!!

 

갑진년 용띠해는 입춘부터 시작된다고 주장한 사주 명리학 서적은 매우 많지만, 천문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주 명리학 서적은 단 한 권도 없다. 아무런 문헌적 근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매년의 띠[歲首]는 입춘부터 시작된다는 주장만 있다. 그러나 갑진년 용띠해는 동지(冬至)부터 시작된다고 주장한 사주 명리학 서적은 모두 천문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역리사 자격시험과 자격증을 관장하는 모 역술인 단체와 사주 명리학 석박사를 양성하는 모 국립대학교 대학원 역리학과에서 제시한 입춘 새해 기준에 대한 근거 문헌은 모두 동지(冬至) 새해 기준에 대한 근거 문헌으로 확인됐다.

 

동지(冬至) 근거 문헌 제시하면서

입춘 새해[歲首] 기준이 옳다고 우기는 것은 혹세무민!!

 

이런 사실은 점 헛봤다?”라는 제하의 동아일보 20061223일 자 기사와, “600만 명이 점 헛봤다?”라는 제하의 충청투데이 2008310일 자 기사, 그리고 엉터리 점() 배웠다?”라는 제하의 데일리안 2008221일 자 기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2024241757분에 드는 입춘(立春)부터 갑진(甲辰)년 용띠해가 시작된다고 하는 사주 명리학자들의 주장은 천문학적 근거 없는 혹세무민이 된다.

 

동지(冬至)로 새해[歲首] 정하면 년과 일은 동시에 시작되고,

입춘(立春)으로 새해[歲首] 정하면 년과 일은 제각각 시작된다!!

 

입춘으로 새해를 정하면 년()12 지지의 세 번째인 인()에서 시작되고 일()12 지지의 첫 번째인 자()에서 제각각 시작되는 반면, 동지(冬至)로 새해를 정하면, 년과 일은 모두 12 지지의 첫 번째인 자()에서 시작된다. 년과 일이 동시에 시작되지 않고 제각각 시작된다는 것은, 입춘 새해[歲首] 기준은 12지지의 순환 법칙과도 맞지 않는 오류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근거가 된다.

 

동지(冬至)로 새해[歲首] 정하면 갑자년에 갑자월이 있고,

입춘(立春)으로 새해[歲首] 정하면 갑자년에 갑자월이 없는 오류발생!!

 

그리고 입춘으로 사주팔자 새해를 정하면 갑자년에는 갑자월이 없고, 계해년에 갑자월이 있게 되는 반면, 동지를 기준으로 사주팔자 새해를 정하면 갑자년에 갑자월이 있게 된다. 갑자년에 갑자월이 없다는 것은 사주팔자 입춘 새해 기준 오류를 입증하는 근거가 된다.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가 한자 문화권의 역원이 되기 때문이다.

 

갑진(甲辰)년의 시작은 입춘(立春)일까, 동지(冬至)일까? 입춘 새해[歲首] 기준은 천문학적 근거가 없고 동지 새해[歲首] 기준은 천문학적 근거가 있다. 따라서 갑진(甲辰)년 용띠해는 202312221257분에 드는 동지(冬至)부터 시작된다.

 

 

필자 허정(虛靜이상엽(李相燁)

필자 허정(虛靜이상엽(李相燁)

1961년 충북 괴산에서 출생했으며 본명은 이선집(李善集자는 상엽(相燁호는 현송(玄松허정(虛靜당호는 오원재(悟元齋)고 남호천(南昊泉선생 문하에서 사서(四書)를 수학했고고 유석형(劉碩炯박사의 심령학 강의 구문지법염력개발 등을 수강했으며고 명허선사(明虛禪師)에게 역법주역계사전 및 주역천진 등을 수학했다저서로 명리정의운명학감추어진 진실을 말한다역법의 역사와 역리학의 바른 이해가 있다.사단법인 대전 충남 서예전람회 초대작가.사단법인 한국서도협회 초대작가.-SBS, KBS, TJB 등 TV방송사 생방송 및 인터뷰 참여-동아일보연합뉴스세계일보데일리안대전매일충청투데이 등 다수 신문에 고정칼럼 집필 및 인터뷰 참여現 역리학당 오원재 운영 / 전화: 042-252-2873주소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23 대우토피아오피스텔 13층 1309

블로그: https://blog.naver.com/lsjsajuE-mail: leesunjip@hanmail.net

 

 

▲ '팔자풀이 100문 100답'-이상엽 著 / 상상마당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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