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승자의 저주』 -리처드 세일러·알렉스 이마스 지음/임경은 옮김.

문화·예술 / 안재휘 기자 / 2026-03-08 07:51:03
인간이 항상 자신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말한 세일러의 주장 입증
초판 '승자의 저주' 속 생각들이 30여 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입증되고 받아들여져 왔는지를 최신 사례와 함께 수록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책에는 '리처드 탈러'로 표기)1992년 출간한 책의 전면 개정판.

 

차세대 대표 행동경제학자인 알렉스 이마스와 함께 작업한 이번 개정판에선 행동경제학의 시초격인 초판 '승자의 저주' 속 생각들이 30여 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입증되고 받아들여져 왔는지를 최신 사례와 함께 수록했다.

 

가령 2명에게 일정 금액의 돈을 주고 1명이 나머지 1명에게 어떻게 나눌지를 제안하게 한 '최후통첩 게임'을 통해 인간이 항상 자신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말한 세일러의 주장은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다른 연구자들의 후속 연구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

 

즉 자신이 99%를 갖는 이기적인 제안 대신 5050에 가까운 제안이 주를 이룬 최후통첩 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베이 가격 흥정에서도 사람들이 표준 경제 논리보다 행동 규범을 중시한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저자들은 설명한다.

 

리더스북.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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